코트디부아르 [Cote d'Ivoire]

정식명칭은 코트디부아르공화국(Republic of Cote d’Ivoire)이며, 영어권에서는 아이보리코스트(Ivory Coast)라고 부른다. 북쪽으로 부르키나파소·말리, 동쪽으로 가나, 서쪽으로 기니·라이베리아와 국경을 접하고, 남쪽으로는 기니만(灣)에 면한다. 2002년 9월 정부군과 반군의 내전 이후 평화과정 이행과 관련하여 프랑스군 약 4000명, 유엔평화유지군 약 7400명이 주둔하고 있다. 국명은 프랑스어로 '상아해안(Ivory Coast)'이라는 뜻으로, 15세기 후반부터 이곳 해안에서 상아를 산출한 데서 유래한다. 행정구역은 19개 주(region)로 되어 있다.

아프리카 서부 기니아만 연안에 있는 나라로, 1893년 프랑스 식민지가 되었고, 1946년 프랑스연합을 구성하는 프랑스령 서아프리카에 편입되었다. 1957년 자치정부를 수립하였으며, 이듬해 프랑스공동체의 일원으로 자치공화국이 되었고, 1960년 완전히 독립하였다.

원어명

Côte d'Ivoire

수도

야무수크로 ,
아비장(행정경제중심지)

종족구성

아그니족, 바울레족,
크로우족, 세누포족,
만딩고족

공용어

프랑스어

종교

이슬람교 (35-40%),
토착종교 (25-40%),
그리스도교 (20-30%)

인구(명)

17,654,843 (2006)

조회 수 : 378
2015.12.09 (14:11:01)

아씨꾸아(Achiekoi)교회 성도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지난 8 29(), 아씨꾸아(Achiekoi) 마을 주민들이 물신(水神)에게 감사의 제사를 드리는 날이었습니다.

추장회의에서는 마을 주민 전체가 참여하는 축제를 준비하며 양을 잡아 희생제사를 드리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막심(Maxim) 전도사는 성도들에게 이는 우상숭배이므로 참여하지 말 것을 가르쳤습니다.

 

이 일로 인해 추장은 아씨꾸아교회 성도들에게 마을의 우물 사용을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마을에 있는 천주교회와 이단교회인 하리스트(Harrist)교인들은 모두 참석했는데 유독 아씨꾸아교회 성도들만 참여하지 않은 것은 마을의 단합을 해치는 행위라는 이유였습니다.

 

지난 9 8()부터 아씨꾸아교회 성도들은 마을에 있는 두 개의 우물을 사용하지 못하고 강물을 떠다 식수와 생활 용수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l  막심(Maxim)전도사와 아씨꾸아교회 온 성도들이 더 굳건한 믿음으로 이 어려움을 견디고 승리할 수 있도록.

l  이 일로 인해 마을 주민 모두가 물을 주신 분도 창조주 하나님이심을 믿는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To

임선숙총무님

Oct 2 at 7:47 PM

아씨꾸아교회 성도들이 믿음으로 승리했습니다.

마을 추장회의에서 발령했던 아씨꾸아교회 성도들에 대한 우물 사용금지령을 해제했습니다.

지난 3주간 우물을 마시지 못하고 강물을 생활용수로 사용해야만 했던 아씨꾸아교회 성도들이 다시 우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 8월 말, 아씨꾸아마을 추장회의에서는 물신(God of Water)에게 양을 잡아 감사의 희생제사를 드린다며 마을 주민 전체가 참여하도록 결의하여 통지했었습니다.

이에 아씨꾸아교회를 담임하는 막심(Maxim)전도사는 물을 주시는 분은 창조주 하나님 한 분이시요 다른 신이 물을 주는 것이 아님을 확실하게 주지시키며 이 제사에 참여하는 것은 우상숭배이니 성도들은 이 제사에 참여하지 말것을 가르쳤습니다.

이 문제로 9월 초에 추장회의에서는 마을의 단합을 깨는 아씨꾸아교회 성도들에게는 우물 사용을 못하도록 해야한다고 결의하고 통보를 해왔습니다.

그로부터 두 주간동안 아씨꾸아교회 성도들은 우물을 마시지 못하고 강물을 길어다 식수 및 생활 용수로 사용하는 힘든 생활을 했습니다.

막심전도사는 마을 추장회의에 대화를 요청하여 아씨꾸아교회 성도들도 마을 주민인데 우물 사용을 막는 것은 부당함을 주장하며 우물 사용 금지령을 속히 해제해 줄것을 거듭 요청했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희생 제사에 사용한 양 구입 비용을 내면 우물사용을 허락하겠노라고 요구해 왔습니다.

그러나 우상에게 제물로 바친 양구입비를 내는것 또한 우상숭배에 동참하는 것이니 이 역시 불가함을 거듭 밝히며 그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 외에 그 어떤 우상에게도 예배할 수 없음을 단호히 천명했습니다. 이로부터 또 한주간, 아씨꾸아교회 성도들은 우물을 사용하지 못하는 고통을 감내해야만 했습니다.

지난 주말, 막심전도사는 다시 한 번 마을 추장을 만나서 교회와 성도들 모두는 우상숭배가 아니라면 마을의 유익을 위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 협조할 것이니 이제 그만 우물 사용금지령을 해제해 줄것을 간곡하게 요청했습니다.

드디어 지난 주일, 막심전도사와 아씨꾸아교회 성도들의 단호한 결단과 굳건한 믿음 앞에 더 이상 부당한 고집을 계속할 수 없었던 추장은 마침내 사용금지령을 해제했습니다.

 

약 한달 여, 우물을 사용하지 못하고 강물을 길어다 생활하는 고통스런 생활을 해야 했지만 하나님 한 분 외에 결코 우상에게 예배할 수 없다는 믿음을 지킨 자랑스런 막심전도사와 아씨꾸아교회 성도들이 참으로 자랑스럽습니다.

이에 저희는 아씨꾸아 마을을 축복하며 오는 10 17()에 제 2 차 선교진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우리 선교부의 의료팀이 하나님의 사랑을 담뿍 담아 인술을 펴려고 합니다.

추장을 위시한 마을 주민 모두가 하나님이 창조주이심과 구원자 이심을, 그리고 사랑이심을 전하려고 합니다.

여러분의 기도의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코트디부아르

곽기종, 손회실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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