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임 사모님  안녕하세요?

탄자니아 아루사  최재선  이종순 입니다 건강하신지요?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합니다 

일전에 카톡으로 잠시 인사를 나누고는 그동안 연락을 못 드렸네요 한국에 여전히 사회적 기업일로 다나시는지요?

주님께서 모든일을 감당하시기에 부족함이 없는 건강과 능력과 지혜로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저희들은 주님의 은혜로 사역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뉴비젼 아루사 학교는 학생들이 약 330 명 정도가 되었고 엔키카렛 마사이 학교는 약 120여명 이 있고

음카타 지역에는 학생들이 약 100 여명 있습니다 

주님께서 하나씩 하신 모든 일에 감사를 드리며  영광을 돌려 드립니다 

사모님  오늘은 저희 딸 나드 나실이 기도제목을 나누고 싶어서 메일을 드립니다 

딸들이 대학을 가면 엄마 아빠의 일이 다 마친 것 이라 생각을 하였는데 그렇치도 않네요 그래서 기도편지를 나눕니다   

나실이의 진로를 놓고 기도하고 있는데 주님의 선하심이 함께 하실 줄 믿습니다 

저희 큰딸 나드 기도편지를 동봉합니다 

나드는 영문과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약 2년동안 저희 선교사에 돌아와서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아이들에게 책을 읽을수 있도록 도서실을 만들어  도서실을 운영해 왔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올 가을 학기 캠브리지 대학원에 합격을 하여 9월말에 영국으로 가려고 합니다  전공은 아프리카 아동들을 위한 교육입니다  이곳에서 자라나면서 말라리아 이질 장티푸스 강도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신 주께 감사드리고

또 아프리카 땅의 어린아이들을 위한 귀한 비젼을 주신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하나님 아버지께서 친히 아빠가 되어 주셔서 나드를 길러 주시고 공부시켜 주셨는데 대학원 공부를 위해서도 주께서 친히 일하시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읽으시고 꼭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이곳은 드디어 우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이곳에서의 비는 생명이고 양식이고 기쁨이고 감사합니다  비가 한두번 왔는데 벌써 나무가 푸르르러지고 땅이 생명으로 변해가고 하늘이 맑고 아름다워졌고 사람들은 옥수수 콩을 심느랴 바빠졌습니다

이땅에 하나님의 긍휼하심이 함께 하심에 감사와 사랑을 드리며 사모님 안에 하나님의 평강과 희락이 충만하시길 빕니다 시간되시면 소식도 주세요

뵙고싶습니다. 아루사에서 최재선 이종순 드림